임재희⁄ 2026.03.27 11:10:08
부산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SW·AI교육거점센터 개관 1년의 운영 성과를 담은 ‘2025년 SW·AI교육거점센터 운영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는 부산 북구 덕천동 옛 덕천여중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월 문을 연 SW·AI교육거점센터가 지역 디지털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센터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체험–탐구–심화’로 이어지는 단계형 교육 모델을 구축해 학습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높였고, 폐교를 활용한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96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1945명이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1만5577명, 전시·체험 프로그램 8339명, 디지털 체험 페스티벌 3157명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균형 있게 운영됐다.
교육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평균 만족도는 약 93점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95점 이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부산을 넘어 전국 및 해외 111개 교육기관이 센터를 방문해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등 대외적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유영옥 원장은 “SW·AI교육거점센터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로보틱스 체험교육과 양자컴퓨팅 교육 콘텐츠 고도화, AI교육 확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질 높은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