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4.14 17:59:53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대중음악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6 경남음악창작소 대중음악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전 경험을 결합한 세 가지 핵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째, ‘AI를 활용한 작사·작곡 및 음원 제작 과정’을 통해 최신 AI 음악 기술 전문가와 전문 작사·작곡가가 협업해 실질적인 음원 결과물을 도출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며, 개별 SNS 채널에 결과물을 공유해 창작자 데뷔를 지원한다.
둘째, ‘보컬·기악 마스터클래스’는 국내 정상급 전문가의 1:1 집중 코칭과 소그룹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4회차에 걸친 심도 있는 트너닝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형 실전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셋째, ‘음악 정체성 수립 및 홍보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 브랜드 디렉터가 참여해 아티스트 개인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디지털 리플렛(EPK) 완성 및 유튜브 업로드 등 실질적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키운다.
진흥원은 이처럼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운영 용역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입찰은 경남 지역 내 본점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의 우수 업체와 함께 대중음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최신 기술과 실전 공연이 결합된 이번 아카데미가 경남 뮤지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지역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가격제안서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을 통해 전자 투찰하고, 기술제안서 등 관련 서류 일체를 경남음악창작소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제출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