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18.10.08 14:25:12
부산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기업인 벡스코가 올해로 23주년을 맞았다.
벡스코는 설립 이래 대형 전시회뿐만 아니라 굵직한 국제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부산 마이스 산업의 저변을 확대시켰다. 그 결과 올해 부산은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7년 국제회의 개최 도시 순위에서 역대 최고 실적인 세계 7위, 아시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수도가 아닌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그 의미가 크다.
벡스코는 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 확대는 물론, 그동안 쌓아온 전시/컨벤션 관련 지식 및 노하우,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먼저 유망 산업 관련 신규 전시회를 지속 개발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 드론, IoT 기술, 블록체인기술 등 신 성장 산업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전시회에 자연스럽게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 이제 전시회는 컨벤션 등 다른 마이스 행사와 함께 변화하는 유망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확산시키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미 벡스코는 드론 산업 전시회인 '드론쇼 코리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공항 관련 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트렌드인 공유경제 관련 산업을 집중 조명한 '대한민국 공유형 렌탈페어'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유망 산업 관련 신규 전시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는 물론 마이스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대규모 국제 행사도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벡스코는 공간 활용이 편리한 전시장, 여러 회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회의장으로 구성된 우수한 전시/컨벤션 시설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벡스코 주변의 편리한 도시 인프라,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부한 관광자원, 벡스코가 그동안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더해진 우수한 경쟁력을 가졌다.
이러한 경쟁력을 토대로 벡스코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하여 올해 5월, 80개국 4천여명 규모의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와 7월, 70개국 5천여명 규모의 '세계마술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0월에는 게임계의 월드컵 'LOL 월드 챔피언십'을 열어 게임 산업 도시로서 부산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시, 관련 기관 및 협회와 함께 2020년 개최 예정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세계주조대회' 유치 활동에 나서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세계인이 주목하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서 부산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벡스코는 스마트 전시·컨벤션센터 구축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 벡스코는 안전한 전시 환경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최첨단 스마트 보안시스템을 시설 내에 설치했다. 다양한 전시 및 국제회의 등의 개최로 유동인구가 많은 전시·컨벤션센터 특성상 철저한 출입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마이스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벡스코는 이미 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이용한 '스마트 벡스코' 앱을 개발해 '부산국제모터쇼'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파킹 시스템 도입으로 벡스코 주차장 이용 전 고객들이 주차 현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앞으로 스마트 시스템들의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기능 및 활용도를 높여 타 센터와는 차별화된 스마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앞으로 부산 마이스 산업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 및 업계와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벡스코가 가진 훌륭한 전시/컨벤션시설과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