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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최우수’

cnbnews최서영⁄ 2024.11.26 17:52:04

국립부경대 김민재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학생팀들이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73개 대학 146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국립부경대 라이트 형제 팀(대표학생 김민재, 지도교수 노의철)이 ‘색각이상 운전자도 쉽게 보는 신호등 컬러가이드’ 작품으로 최우수상(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상금은 400만 원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 작품은 학습된 신호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신호 정보를 차량 내부로 가져와 간단한 기호 이미지를 HUD로 출력하고, 음성으로 신호를 전달해 색각 이상 운전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호등을 인식하도록 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색각 이상 운전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 교통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 에이스 팀(대표학생 이동경)은 ‘다층 건물의 실내 자율 로봇을 위한 Multi-SLAM 및 Navigation 개발’ 작품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는 지난 15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 미디어홀에서 본선 진출 13개 작품의 발표 심사에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국민 심사단 및 전국 공대생 심사단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22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부경대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2024년 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아이템을 선정 및 지원하고, 자체 경진대회인 2024 한미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대표 2팀이 이번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와 함께 열린 2024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는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피경진 전임연구교수가 ‘공학교육혁신 공로상’ 대상자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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