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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창립 51주년 기념식…"새로운 물결 불러 일으킨다"

변화·혁신·소통·도전 'New WAVE' 미래 비전 제시…최 은행장 "ESG경영 통해 가치창출·성장동력 확보, 사고의 틀 전환해 디지털 혁신 반드시 이뤄내야"

cnbnews최원석⁄ 2021.05.21 21:25:17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의 'New WAVE(새로운 물결)'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창립 51주년을 기념했다.

경남은행은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일(5월 22일)을 맞아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는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 시작에 앞서 최홍영 은행장과 최광진 경남은행노조위원장 그리고 이창희 상임감사위원과 직원 대표 2명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변함없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사시사철 푸르름을 지니고 영원과 불멸을 상징하는 반송을 식재했다.

또 식재한 반송에 경남은행과 경남·울산 주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산·하동·거제·거창의 지역 막걸리 4종을 섞어 부었다.

기념 식수식 후에는 대강당에서 영상 시청, 시상식, 경남은행동우회 기부금 전달, 창립기념사, 비전선포식, 축하떡케익 커팅 순으로 창립 51주년 기념식 본 행사가 열렸다.

직원 6명이 드럼과 바이올린 등을 개별 연주한 동영상을 하나의 합주 형태로 편집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등의 축전 영상이 경남은행 창립 51주년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가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New WAVE 영상 시청, 장기 정근 직원과 업무 수행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 퇴직 선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경남은행동우회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창립기념사에서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걸어온 길은 지역 경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경제와 지역은행과의 상생은 줄곧 지역의 중요한 화두였다. 여러 차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며 BNK경남은행 창립 51주년 감회를 전했다.

최 은행장은 또 “BNK경남은행의 역사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이다.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이 BNK경남은행의 역사이자 지역경제의 발자취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최 은행장은 “모든 것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ESG경영을 통해 BNK경남은행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사고의 틀을 전환해 디지털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결인 'New WAVE'를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경남은행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창립기념사 후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가 내포된 비전선포식이 이어졌다.

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담긴 샌드(Sand)애니메이션 위에 최홍영 은행장이 New WAVE를 서명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전했다.

마지막 식순으로 축하떡케익 커팅에서는 최홍영 은행장과 최광진 노조위원장 그리고 부서장과 신입행원 대표가 창립 51주년 기념 떡케익을 자르며 경남은행 51번째 창립일을 축하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창립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51년간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준 지역민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은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은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경남과 울산지역 학교·지자체·기관 등이 추천하거나 청소년드림스타에 선정된 21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1억 8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최광진 노조위원장 그리고 부서장과 신입행원 대표가 축하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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