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지난 10일 홍민희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박정열·김현철·황재은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시정에 대한 공유와 내년 국·도비 확보 등 당면 현안을 의제로 '2021년 하반기 경남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는 어촌뉴딜300 개발사업, 경남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대응,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 및 인프라 개발 등과 관련한 제반 정책사업에 대한 경남도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삼천포 구(舊)역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5월 민간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난 7월 9일 상업운영 이후 불과 2달 만에 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함께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과의 시너지 창출과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로 사천시가 향후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는 데 뜻을 함께했다.

양측은 “향후에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의 발전을 위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며, 긴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