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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군민상에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

26일 농업기술센터서 코로나 고려 시상식 중심 행사 축소

cnbnews최원석⁄ 2021.11.29 17:17:37

26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서춘수 군수(중앙)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해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일곱돌을 맞아 시상식 중심으로 축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군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식, 함양군민상(1명), 자랑스런 농업인 상(3명), 정부표창(3명)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서춘수 군수의 기념사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자립경영부문 이홍주(51·함양읍)씨, 창의개발부문 김유선(37·수동면)씨, 농촌활력부문 정연수(60·안의면)씨 등 3명이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진국(43·수동면)·온원석(61·안의면)·박연옥(47·병곡면)씨 3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풍요로운 수확과 결실을 맺은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를 성대히 치르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군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더 헌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3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오른쪽)가 서춘수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한편 함양군은 이날 열린 제43회 함양군민상 시상식에서 노은식 디케이락(주) 대표를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군민상은 지난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3회를 맞는 함양군의 대표하는 상이다.

군은 올해 함양군민상 시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과 9월 군민상 심사위원회의 2회에 걸친 엄격한 심의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를 최종 선정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상식을 열지 못하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군민상을 수상한 노은식 대표는 백전면 출신으로 재김해향우회장과 재부향우회장을 역임하며 향우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함양군-부산해운대구 우호교류 체결 지원 및 엑스포 지원 등 대외협력사업 지원, 함양군 장학회·해강장학회 등 각 교육기관과 단체에 장학금 지원 등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3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기업활동을 통한 국가발전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네팔 고리지역 휴먼스쿨 건립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 각종 기부단체 기부활동 등 출향인으로써 군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군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노 회장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 함양에서 주는 상인 만큼 어떤 상보다 값진 상이라 생각된다”라며 “이렇게 큰상을 받을 만큼 앞으로도 고향을 더욱 생각하며 함양군과 군민들을 위해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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