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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그린캠퍼스 우수대학' 선정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연도 평가 결과로 선정돼

cnbnews심지윤⁄ 2023.11.09 09:34:45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이 지난 3월 30일 집무실에서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며 "1회 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 용품 사용은 늘리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연도 평가 결과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대학이 저탄소·친환경 그린캠퍼스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에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을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2022년에 그린캠퍼스 조성대학 사업을 수행하며 캠퍼스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상국립대는 ▲GNU(Green New-deal University) 캠퍼스 구현 발전 로드맵 구축 ▲탄소중립 지킴이 등 그린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GNU 탄소중립 포털 및 GNU 탄소중립 실천 모바일 앱 개발·운영 ▲탄소중립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설 ▲진주시, LH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감축 목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배출원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2023년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재우 부총장은 "2차 연도에는 친환경 그린캠퍼스와 개방형 생태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및 연구 체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 모니터링 시설조성 등 지속가능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환경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 연도 사업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 동안 대학 구성원 모두가 캠퍼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앞장 서 참여한 결과이다"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학이 중심이 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경상국립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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