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술사업화 관심 기업들이 기술나눔제도와 관심기술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지난 9일 벡스코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화오션,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3년 해양수산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자원, 해양모빌리티·플랜트 등 부산특구 특화기업 및 부산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기술을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케이블포설 로봇(한화오션),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장치(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대기업·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7개 기술을 발표했다.

또 포스텍, 한밭대 등 전국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48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적용 가능한 사업화 아이템을 참여한 기업에게 설명했다.

유진혁 부산특구본부장은 “한화오션이 3분기 흑자로 전환하고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기술공급과 성장지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부산지역 기업의 조선해양 및 수산분야 첨단기술 집약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