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 2023.11.16 14:32:09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기업인 ‘씨드로닉스(대표 박별터·남구 매암로 28)’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인 ‘시이에스(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이에스(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전자 전시회인 ‘시이에스(CES)’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씨드로닉스는 선박의 자율운항, 운항 보조 시스템, 선박 점검 모니터링 시스템 등 해양물류산업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 업체로 선박 자율운항에 필수적인 상황인식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혁신성과 기술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씨드로닉스는 이번 수상으로 CES 누리집 게재 및 CES 혁신상 상표 사용 등의 특전을 받는다.
씨드로닉스는 지난 9월에는 포브스(Fobes) 아시아 100, 2022년 해양수산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2020년 해앙수산부 신기술 인정,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시이에스(CES) 혁신상 수상’을 위해 기업 컨설팅 등을 통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