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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원희룡 국토부장관에 진주시 숙원사업 강력 요청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건의…원 장관 "적극 검토" 화답

cnbnews최원석⁄ 2023.11.17 19:06:55

강민국 국회의원이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진주시로 초청해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국 의원실 제공)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을 당협위원장)은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진주시로 초청해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요청 및 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강 의원과 원 장관은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진주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약 3023억 원) 개설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함께 모았다. 집현-문산 간 외곽도로 건설 사업은 2015년 12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설계비 5억이 신규 반영됐으나, `16년~`17년 실시된 타당성 재조사 결과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강 의원은 진주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초전지구 및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잔여 구간(집현-문산) 도로망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이에 원 장관은 “향후 국토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요조사 시 진주시에서 건의를 주면 이를 반영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착공 요청과 함께 진주지역의 국토부 사업인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 진주의 산적한 현안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조속한 준공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진주는 서부경남의 중심지이자, 향후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거점 도시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만큼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원 장관은 “진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금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오늘 보고받은 진주시의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진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원 장관의 깜짝 진주 방문은 강 의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국토부 지역 현안 사업들의 건의와 함께 LH 진주 본사 방문, 지역 항공기업 방문 등 진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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