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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김휘경 간호사, 국제학술지(SSCI급)에 논문 게재

자가통증조절기 사용지식 증가시켜 수술 후에도 통증조절 만족도 증가 기대

cnbnews양혜신⁄ 2024.07.18 13:18:31

양산부산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휘경 간호사.(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심혈관센터에 근무하는 김휘경 간호사가 지난 5일 SSCI급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Pain Management Nursing’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제1저자인 김휘경 간호사가 'The Effect of Pre-operative Patient Education utilizing Smart Learning Approach on Patient-Controlled Analgesia Device in Patients undergoing Laparoscopic Cholecystectomy(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수술 전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자가통증조절기 교육의 효과)'라는 주제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자가통증조절기(PCA) 교육의 효과를 밝혀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해당 연구는 마취회복실에 근무했을 당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위해 입원한 20∼65세 성인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스마트 러닝 교육 프로그램은 총 세 단계로 이뤄졌다. 첫 번째 단계인 Pre-briefing 단계는 환자들이 mobile web을 이용해 PCA 지식을 습득했으며 두 번째 단계는 Simulation 단계로 실물 기계를 활용해 PCA의 사용 기술을 학습했다. 마지막 단계는 Debriefing 단계로 환자들의 지식과 기술을 재확인하며 그 결과로 수술 후 실험군(스마트 러닝 교육을 받은 자)과 대조군(스마트 러닝 교육을 받지 않은 자) 집단 간 지식 차이는 실험군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증조절만족도 또한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전 환자 교육에 스마트 러닝을 활용하는 것이 환자의 통증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는 환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함으로써 국제학술지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휘경 간호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자가통증조절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수술 후 자가통증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을 증가시키고 통증조절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진의 교육 방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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