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4.08.16 17:58:29
양산시는 최근 경남도 주관 '2024년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자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가축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추진실적 등 2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양산시는 상북면 산란계 밀집단지 및 철새도래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취약요인에 따른 오염원 유입 가능성 및 질병 전파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발생을 차단했다.
또한 전년 최초로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에 대해서도 △방역대책본부 구성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 △긴급 백신 일제접종 실시 △재난관리기금 긴급 편성 △매개 흡혈곤충 방제 지원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방역 중심의 민관 소통 및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에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등 가축전염병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차단방역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