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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대학중점연구소, 각종 학술대회 수상 잇따라

cnbnews최서영⁄ 2024.12.04 16:14:26

(왼쪽 위부터) 오도경, 정금재, 문승희, 황지영 연구원, (왼쪽 아래부터) 나지아타바슘, 김남균, 서희 연구원, 이봉기 교수.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인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연구진들이 수해양 바이오헬스케어 융합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도경 연구원이 ‘우수 신진연구자상’, 정금재 연구원이 ‘우수포스터 발표상’, 문승희 연구원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도경 연구원과 정금재 연구원은 각각 ‘대황 추출물을 이용한 금 나노입자의 합성 및 이를 이용한 바이오필름 제어’, ‘젓갈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 억제 활성을 갖는 생물계면활성제 생산 균주 스크리닝’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승희 연구원은 ‘참치 심장 유래 엘라스틴 가수분해물 함유 PVA/펙틴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상처 치유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수산 부산물인 참치 심장을 활용해 엘라스틴 가수분해물을 추출하고 이를 적용한 하이드로겔을 개발한 것으로, 상처 치유 효능과 생체 적합성을 입증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상처 치료용 생체 소재 개발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국립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0회 한국화상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는 이 센터 황지영 연구원이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서 참외 부산물 에탄올 추출물이 대사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지방간 예방 및 치료에 부산물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과 건강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39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정금재 연구원과 TABASSUM NAZIA 핵심연구원이 각각 ‘우수구두발표상’, ‘최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정금재 연구원은 ‘Bacillus rugosus HH2 유래 생물계면활성제의 정제 및 천연 항균제로서의 응용’, 나지아 바타슘 핵심연구원은 ‘Pseudomonas aeruginosa 피오베르딘 기반 은 나노입자의 합성 및 이의 항바이오필름/항독성 활성’ 연구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제주 소노벨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생체재료학회에서 김남균 연구원이 ‘우수구두발표상’, 서희 연구원은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남균 연구원은 이상적인 창상 피복제를 위한 이소플로로글루신 A 통합 하이드로겔의 상처 치유 효능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제작된 하이드로겔은 상처 치유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우수한 피부 재생 효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희 연구원은 수산물 가공 후 버려지는 참치 심장에서 엘라스틴을 추출한 후 이의 특성 분석 및 생체 적합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의 이봉기 교수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투고 논문에 대한 심사자로서 학술지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심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국립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형 국책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융합형 집단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4년 대학중점연구소 1단계 단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로 2단계 사업에 선정돼 현재 2단계 1차년도 연구를 수행하며 11월까지 논문(SCI 55건, 비SCI 1건), 특허(출원 11건)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30명의 전문인력이 수해양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연구기관(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립수산과학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 대학(국립부경대 전임교원·뉴욕대학교·미시건 앤아버대학교 등), 기업(블루코어컴퍼니·시지바이오·칼자이스 등) 등에 진출하며 다학제간 융합연구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참여 교수진 3인(정원교·김영목·강현욱 교수)은 국제학술출판사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발표한 올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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