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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환경·동물 보호 패션 전시’ 개최

cnbnews최서영⁄ 2024.12.05 17:12:51

‘환경·동물 보호 패션 전시’에 참여한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패션디자인학과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경성대 제3예술관 2층에서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동물 멸종 위기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폐원단을 활용한 의상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전시에는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의상을 선보이고 작품 하나하나가 환경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규 수업 외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도교수 신장희 교수와 함께 5명의 학생(김무성, 민주현, 서영곤, 이재훈, 정유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TDDO’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패션 리테일링의 전 과정을 직접 설계 및 실행했으며, ‘Animal Protection’이라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 전시까지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이들은 폐원단을 활용해 의류 제작에 있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5명의 학생은 “패션이라는 매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알릴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뿌듯하다”라고 했으며, 프로젝트를 지도한 신장희 교수는 “우리의 작은 시도가 패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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