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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터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부산 데이터 위크’ 성료

cnbnews임재희⁄ 2024.12.11 10:55:48

부산 데이터위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TP 제공)

‘부산 데이터 위크 2024’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데이터 혁신기술로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변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 데이터 위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기업, 학계, 단체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데이터 전문가와 관계자 및 데이터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 약 500여 명이 참석하며, 데이터 산업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한, 부산 지역이 데이터 중심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및 비전을 제시하며,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AX)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주제로 키노트 강연이 주요 세션으로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진행된 고려대학교 윤상필 교수와 KAIST 이경상 교수는 글로벌 데이터 트렌드와 부산기업들이 나가야 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날,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진행한‘생성형 AI 2.0: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의 키노트 강연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데이터 활용 전략과 빅데이터의 사회적 적용 방안을 논의한 다양한 세션에서 데이터 산업이 미래 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과‘데이터 기업 홍보 부스’를 새롭게 도입해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활기찬도시’ 팀이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한 부산시 전통시장의 유형화 및 활성화 방안 연구’주제로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 속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활용의 빛나는 성과를 드러냈다.

데이터 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내외 참가기업들이 최첨단 데이터 활용 사례 및 혁신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또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성과 발표는 지역 데이터 활용의 혁신적 성과를 공유하며, DX캠프, 데이토리랩, PBL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와 구체적인 성과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이번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를 통해 데이터가 단순한 기술적 툴을 넘어, 산업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자산이라며, 부산이 데이터 중심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과 업데이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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