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좌)과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벡스코가 지난 16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DX(디지털전환)·AX(인공지능 전환) 지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산MICE산업의 디지털 선도 협업과제 발굴 ▲MICE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양 기관의 디지털역량 강화 및 디지털 전환 촉진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한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MICE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벡스코는 지난 7월 2030년까지 20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벡스코 DX 혁신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2024년에는 벡스코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주차유도관제시스템 구축’과 전시홀 입구에 LED 디스플레이 ‘디지털 아치 설치’ 등 DX혁신 기반 체계 구축을 위한 1차년도 8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벡스코의 우수한 MICE 역량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