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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202회 2차 정례회 폐회…내년 본예산 7억여원 삭감

cnbnews최원석⁄ 2024.12.19 16:13:51

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제202회 2차 정례회를 이달 18일 제3차 본회의로 마무리했다.

이번 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및 2025년 신청계획 보고의 건'과 '2025년 사무의 민간위탁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신규 및 계속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편성 기준 준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를 심사한 결과 총 1조 6964억 6934만 9천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 분야에서 5억 6102만 5천원, 특별회계 세출분야에서 1억 8500만원을 각각 삭감해 수정 가결했고,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12개 기금에 대해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적정성이 인정돼 이를 모두 원안 가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석규 의원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의 지연을 지적하며 부·울·경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지방의 노력을 촉구했고, ▲송은영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달빛어린이 병원' 지정과 나아가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강태영 의원은 비상계엄 상황에서 정보 전달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의 안전과 복리를 위해 시와 의회의 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김지원 의원은 양산시 천성산 일출 관광화 사업에 대해 예산 대비 비효율적이며, 자연환경 훼손 우려가 있어 더 나은 사업의 추진을 당부했다. ▲공유신 의원은 시의 환경 개선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도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박일배 의원은 '동부 양산 4개동의 인구 정체, 정주 여건 경쟁력 상실 등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행부의 입장'을 질의했고, 이에 양산시장은 민선 8기에 접어들어 '퍼스트 웅상 2'를 선언하고 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정주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동부행정타운 조성사업 등 미래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이 별개가 아니라 균형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밸런스 양산의 주목표이며 동부양산이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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