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20 14:40:42
신라대학교 상담심리복지학과가 일본 츠쿠시 여학원 대학과 함께 ‘부산-후쿠오카 어린이 식당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는 작년부터 일본 츠쿠시 여학원 대학 심리사회복지학과와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의 사회복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7일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와 일본 츠쿠시 여학원 대학 심리사회복지학과가 공동주최한 ‘부산-후쿠오카 어린이 식당 네트워크 포럼’이 부산 어린이 식당과 후쿠오카 어린이 식당 관계자와 양 대학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츠쿠시 여학원 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손지현 교수의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 식당에 대해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비교하며 각국의 추후 과제에 대한 강연과 부산 어린이 식당 조윤영 센터장의 부산 아동 식당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 후쿠오카현 가스가시에서 아동 식당을 운영하는 마쓰후지 미유키 씨가 아동 식당을 설립하게 된 배경 및 독창적인 운영에 대한 발표 등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양국의 참석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학생은 “한국과 일본의 사회복지에 대한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지만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또 다른 경험과 배운 것이 많았던 시간인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는 일본 츠쿠시 여학원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사회복지 문화를 교류해 나갈 예정이며, 2025년에는 신라대에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