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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경남 1위' 달성

전국 시 단위 16위(경영자원 전국 6위)…홍태용 시장 "민선 8기 시정 경쟁력 객관적으로 증명"

cnbnews최원석⁄ 2025.01.15 15:55:31

14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홍태용 시장(왼쪽 세 번째)이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광역시도 내 1위 기관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지난해 경남에서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광역시도 내 1위 기관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표한 제29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에 따르면 김해시는 전국 시 단위 16위(경영자원 부문 전국 6위), 경남 1위에 선정됐다. 경남도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전국 상위 20위 내 랭크된 도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2023년에도 15위에 올라 2년 연속으로 상위 20위 내 진입한 도내 유일의 도시로도 기록됐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분석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부공식통계와 지자체별 통계연보,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평가하며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시·군·구 별로 20위까지 발표한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김해시정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충분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출범 후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재편 ▲글로컬 대학 유치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 개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등 분야별로 미래 30년을 위한 기초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 결과가 데이터로 입증된 셈이다. 김해시보다 상위에 포진한 도시들의 대다수가 수도권, 혹은 수도권에 가까운 충청권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남부권에선 가장 경쟁력이 있는 도시임을 공인한 결과로도 분석된다.

홍태용 시장은 “각종 지표를 통해 민선 8기 시정의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결과가 나와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2025년은 김해가 글로컬 시티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원년인 만큼 실질적 전환과제 발굴로 도시의 경쟁력과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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