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 진흥원 부스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조달청 주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단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는 오는 3월 5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진흥원에서는 김해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스비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단체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돕고 있다. 이번 엑스포도 참가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다양한 조달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진흥원은 공공판로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 12개사에 공공조달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중 특히 조일TECH는 전자입찰 컨설팅을 받은 후 3건이 낙찰돼 총 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일TECH 대표는 “진흥원 입찰 컨설팅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욱 원장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해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