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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 경남신보, 올해 핵심 지원 계획 발표…1.6조 보증공급

저금리 정책보증 5천억 원 등 민생안정 강화…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으로 미래형 공공기관 도약

cnbnews최원석⁄ 2025.01.15 16:31:26

경남신용보증재단 창원지점 입구 전경.(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복잡한 경제위기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핵심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우선 경남신보는 지역경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1조 6천억 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 정책자금 2천억 원과 시·군 정책자금 2천억 원, 정부 정책자금 1천억 원으로 구성된 저금리 자금을 총 5천억 원 규모로 공급해 고금리 장기화로 지친 도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 정책자금 중 청년세대 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특별자금(5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50억 원)을 신설하고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두드림 특별자금(300억 원),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 특별자금(100억 원) 등을 구성해 계층·수요·연령을 고려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신보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시공간 없는 보증 이용 인프라 구축,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도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소상공인 경제활성화 포럼' 등을 열어 창립 30주년을 대비한 신성장 동력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기초지자체 위탁 컨설팅 확대로 지역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컨설팅 강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 서비스 제공,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정책을 실천해 선도적 ESG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근 이사장은 “2025년에도 도내 유일의 공적 보증기관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단순 보증지원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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