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5.01.23 17:23:32
창원상공회의소는 23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남지역 저신용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한시 특별지원자금 한도를 현행 6314억 원에서 3520억 원 증액, 총 9834억 원으로 운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한은 경남본부가 지역 경제에 대한 깊은 사랑과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한은 경남본부는 지역 경제의 실질적 회복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기업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이번 한도 증액은 경기 부진과 경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신용 및 영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년 8월부터 저신용 기업 등을 중심으로 선별적 지원을 운용하고 있었으며, 증액분 3520억 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한도 증액은 고금리와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남지역 기업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특히 저신용 기업과 영세 사업자들이 직면한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은 경남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역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이 자금난이 심각한 중소기업이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금융권에 요청했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은 경남본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