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1.24 14:23:54
부산환경공단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부산시가 적극 추진 중인 ‘부산 착한결제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업무추진비 총액의 30%를 선 결제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전까지 최대한 많은 금액을 결제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앞서 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골목상권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으며 회식도 장려하고 있다.
‘부산 착한결제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 미리 결제를 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소비촉진을 일으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단은 해당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규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은 “이번 착한결제 캠페인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올해 도농상생, 낙후지역 재생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