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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 2년 연속 선정

cnbnews손혜영⁄ 2025.02.12 14:09:52

조경산업기사 실습 교육 현장.(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자격 과정은 조경산업기사 및 컨벤션기획사 2급으로, 2024년 울산지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된다.

이 과정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산림조경비즈니스과 및 웰니스문화관광과에서 운영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조경산업기사, 컨벤션기획사 2급) 취득이 가능하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암기 위주 검정형 자격과 달리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춘해보건대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LiFE 2.0 사업(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인친화적 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성인학습자 중심의 3개 학과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주중 온라인 이론 수업과 주말(토요일) 실습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첫해 높은 학습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춘해보건대 최병철 LiFE사업단장은 "2년 연속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성인학습자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2026학년도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년제 학사학위와 조경기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수목진단센터 설립 및 전문기술석사 과정 개설을 추진해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등 산림조경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웰니스문화관광과는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연계한 '지역 특화 문화관광도시 조성 및 무장애관광' 사업에 참여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숲문화해설사 1급, 바리스타 2급 등 비학위 자격증 과정도 운영해 성인학습자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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