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2.19 13:02:33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첨단방산특화센터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셀 ‘첨단방위산업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경남창원방산진흥센터 현장학습과 융복합 인재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의 첫 프로그램인 현장학습은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재)경남테크노파크 정장현 방위산업 팀장의 소개로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학생들은 1층에 위치한 장비실에서 방위산업 환경시험 인증에 필수적인 폭발성 대기시험기, 모래먼지 시험기와 가속도시험기 등 대형 장비의 기능과 적용 사례에 대해 습득함으로써 실무적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2층(기관존)에서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를 방문해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 및 육성 지원 등의 실무에 대해 알아봤으며, 3층(기업존)에서는 ㈜부국정공, 키프코우주항공(주) 등 방산 입주기업 견학을 통한 취업에 대한 정보 교류, 상호협력 등을 논의함으로써 지역 수요 기반의 방산 협업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둘째 날은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심현석 교수, 조재규 산학협력교수, 본시스템즈 김창현 대표, ㈜메타뷰 노진송 연구소장, (주)한국인프라 김세준 이사 등 기업 담당자, 경남지역 방위산업 전문가와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자들은 첨단방위산업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국방 인공지능과 윤리’, ‘휴머노이드 시장분석,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동향’ 등을 발표했으며, 자문과 토론을 동시에 진행해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첨단방위산업 분야 인재양성, 성과 확산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번 현장 견학과 세미나는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첨단방위산업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융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은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융복합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무적 이해도를 키우고 지역산업과 매칭해 협업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국립창원대 첨단방산특화센터는 첨단산업 기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전문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모델 창출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컬 셀 프로그램 책임 교원인 심현석 교수는 “이번 현장학습과 세미나를 통해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혁신성장을 위한 첨단방위산업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융복합 인재양성 및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