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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건설시험연구원 맞손…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 박차

cnbnews임재희⁄ 2025.02.19 17:43:46

부산 산단환경개선센터 통합관제실.(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지난 4일,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개발장비의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로부터 총예산 187억원을 지원받아 ‘부산 산단환경개선센터 구축사업’을 협력해 수행했다.

‘부산 산단환경센터 구축사업’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장림산단을 시범지역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오염물질 모니터링, 분석, 정보제공, 기업 저감장비 실증 등을 추진해 산단과 인근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 시설인 ‘부산 산단환경개선센터’를 비롯한 부산TP 융합부품센터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센터에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장비를 갖추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IoT 기반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사업 성과를 계승하고 구축된 장비의 효율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공동장비 인프라 활용을 통한 시험 위탁 업무 △공동연구 개발 △기업·인력·기술의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가 앞으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 및 관련 기술개발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노후산업단지를 청정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상호 인프라 및 기술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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