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2.21 17:45:00
경남의 콘텐츠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1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 경남CKL 콘텐츠 인재양성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며, 산·학·관 협력을 통한 차세대 콘텐츠 창의 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워킹그룹은 경남 지역의 콘텐츠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도, 창원시, 진흥원, 도내 콘텐츠 분야 대학,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은 협력 모델로, 경남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 신규사업 발굴, 협력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핵심 인재 양성 및 성장 지원 ▲지역 콘텐츠 경쟁력 강화 ▲산·학·관 협력 활성화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대학교 창업동아리 피칭 대회 ▲대학생 콘텐츠 창작 캠프 ▲대학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융복합 발전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2025년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워킹그룹 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워킹그룹 출범은 경남 콘텐츠 산업의 혁신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남의 미래를 빛낼 창의적인 콘텐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