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2.27 11:10:44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5일 글로벌 의료서비스 기업 오픈헬스케어와 양산부산대병원 간부회의실에서 국가 간 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신용일 진료처장, 김수연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픈헬스케어에서는 박건상 총괄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식의 자리를 빛냈다.
오픈헬스케어는 현재 카자흐스탄, 베트남,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11개 의료기관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및 경남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사업 관련 인적 교류(자문, 연수 등) 및 공동연구 ▲외국인 환자의 사전 진료 및 사후 관리 협력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자문 서비스 ▲양 기관의 정보 제공 및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픈헬스케어 박건상 총괄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의료 협진 모델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오픈헬스케어와의 MOU 체결은 우리 병원이 해외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과 오픈헬스케어는 추후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