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3.27 17:46:00
부울경 최대 건설사인 동원개발그룹이 28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영봉 전 BNK금융그룹 부사장을 ㈜동원개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통영상고(현 동원고)를 졸업한 뒤 1978년 부산은행에 입사해 40여 년간 금융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금융마케팅, 전략기획, 홍보 및 기관영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확립했으며,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BNK부산은행 수석부행장과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BNK신용정보 고문, ㈜지파크개발 대표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또한, 동의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부산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부산시 사회적기업 공동대표, 한국기업회생경영협회 부회장, 이태석 기념사업회 및 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동원개발은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울경 1위, 전국 31위를 기록한 건설사로,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200대 유망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