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7일 충청권 수출기업·수출 희망기업 대표들과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은 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장충동왕족발 사업장 방문해 충청권 수출기업 및 수출 희망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소통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김진동 ㈜레이크머터리얼즈 대표이사, 김태곤 ㈜파이온텍 대표이사 등 충청권 수출기업 및 수출 희망기업 대표이사 8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은 ▲수출마케팅, 정책자금 등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애로 청취 및 대응방안 논의 ▲생산현장 탐방 순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금융 지원, 해외시장 진출 정보 부족 및 바이어·거래처 발굴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이에 강석진 이사장은 “최근 관세 인상과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수출기업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이 이뤄진 장충동왕족발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족발 원조 프랜차이즈 기업이며,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 가정 간편식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