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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와 이민자 지원 협력체계 구축

cnbnews손혜영⁄ 2025.04.04 14:53:13

4일 열린 춘해보건대-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 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4일 본교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 정영순 부총장, 김창희 국제교류원장, 박금녀 글로벌케어과 학과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 정정화 센터장, 최선미 사무국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업무 지원 ▲ 지역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이주 여성들을 위한 교육 및 사업 실시에 따른 인적 자원 협조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이주민들의 전문적 직업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비롯한 지역의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울산 동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기간은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통합 지원체계 마련에 공동으로 힘쓸 계획이다.

박금녀 글로벌케어과 학과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지난달부터 울산 유일의 외국인 학습자 전담학과인 글로벌케어과(2년제)를 신규 개설해 베트남, 스리랑카, 페루, 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 이주여성들이 함께 수업을 하고 있다. 2년 과정을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병원, 요양병원, 재가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할 수 있으며 본 대학 간호학부로 편입도 가능해 한국에서 전문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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