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08 13:25:21
국립창원대학교가 단체헌혈을 통한 지역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립창원대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캠퍼스 내에 운영한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 결과, 모두 227명의 대학 구성원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헌혈에 동참한 국립창원대 김수민 학생(지능로봇융합공학과)은 “헌혈은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소중한 봉사활동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병진 학생처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정기적인 헌혈캠페인을 통해 지역 국립대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