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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종수 교수, 아태지역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에 선정

비수도권 병원 소속 유일…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Asia-Pacific Eye 100'에 2회 연속 선정

cnbnews손혜영⁄ 2025.04.15 10:54:30

안과 이종수 교수.(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학교병원은 안과 이종수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총회’에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Asia-Pacific Eye 100’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학문적 리더십과 임상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Asia-Pacific Eye 100’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가 2023년부터 2년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15개국 22명의 안과의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학문적 리더십 ▲국내외 학회 활동 ▲연구 및 간행 실적 ▲학회·저널 참여도 ▲봉사 및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한국 안과의사 6명이 선정됐으며, 이종수 교수는 비수도권 대학병원 소속 의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제1회 ‘Asia-Pacific Eye 100’에서도 국내 수상자 8명 중 유일한 비수도권 의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연구와 진료는 물론 국제 의료봉사와 후학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종수 교수는 “이번 선정은 개인적인 영광이자, 지역 의료와 국립대병원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 후학 양성은 물론 국제 교류와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국 안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는 아시아 지역의 실명 예방과 안과학 발전을 위해 196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설립된 국제 학회로, 세계안과학회(WOC)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안과 분야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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