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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보랏빛 물든다…부산시설공단, 장애인 인권 캠페인 동참

cnbnews임재희⁄ 2025.04.14 16:06:36

광안대교 보라색상 조명 연출.(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8시 10분부터 10분간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을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점등하며 글로벌 인권 캠페인 ‘#WeThe15’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WeThe15’(위더피프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는 12억 명의 장애인을 위한 국제 인권운동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동등한 사회참여를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22년부터 주요 랜드마크를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상징적 캠페인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부산에서는 광안대교를 비롯한 주요 명소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공단은 이 점등 행사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을 통해 차별과 편견을 걷어내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이 캠페인이 작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울 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전국 15곳의 주요 랜드마크가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널리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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