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16 17:10:57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6일 오후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열린 ‘2025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설명회’와 ‘감염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사업설명회에서는 경남도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관련 개요와 참여 절차가 안내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을 포함한 6개 경남도 책임의료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감염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집체교육 ▲기관별 맞춤형 방문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감염관리 활동 계획 수립과 감염관리 교육 규정 및 수행 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됐는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 참석한 감염관리 담당자는 “단순히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이번 감염관리 사업에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면서 기관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정석 공공부문 부원장은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할은 감염병 유행 시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의료환경에서도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의 기본 체계를 확립하고 더욱 효과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