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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즐기는 오감 체험…영화의전당, 체험형 전시 ‘매직월드’ 개최

cnbnews임재희⁄ 2025.04.18 10:06:25

매직월드 포스터.(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영화의전당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상상공작소와 함께 공동 기획·제작한 체험형 전시 <매직월드>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미래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매직월드>는 동화 속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를 현대미술과 융합한 오감 체험 전시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보고, 듣고, 만지는 몰입형 콘텐츠로 채워져, 아이들은 예술의 원리와 창작의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 전시는 스토리텔링과 시각예술, 과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융복합 체험전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콘텐츠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전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기획감독 조성호 대표가 이끄는 상상공작소와 함께, 국내 현대미술 작가 12인(강다은, 김명진, 임춘희, 사윤택, 이영선, 정보영, 이지민, 최문석, 이승항, 라병연, 박종영, 심미영)이 참여해 ‘마법’과 ‘판타지’를 각자의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작품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상상탐험대]는 약 15명의 어린이가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과자집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참여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예술과 놀이를 접하게 된다.

전시 개막일인 5월 5일에는 상상공작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 무료 초청’ 등 다양한 오픈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는 “<매직월드>는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문화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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