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21 18:00:02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창원형 마산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항만 및 물류기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견학은 지역 핵심 산업인 항만 및 물류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현장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적 지식과 향후 진로 설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마산공업고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항만공사, 동원로엑스냉장투(주)를 각각 견학했다. 우선 부산항만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현장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부산신항의 전반적인 구조와 운영 시스템, 항만의 기능과 역할, 물류산업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원로엑스냉장투에서 열린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스마트 물류 기술, 해당 분야의 직업군과 필요 역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김서림 지역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핵심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그릴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스마트 물류와 항만 산업은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만큼, 학생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