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22 10:26:50
국립김해박물관은 다가오는 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4시 박물관 야외 용광로 광장에서 ‘박물관에 가면 명상도 하고’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야의 건국 설화가 깃든 김해 구지봉 기슭에 자리 잡은 박물관은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둥그런 울타리 형태로 지어졌다. 전시실 출구로 나오면 야외지만 아늑한 울타리 속 ‘용광로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싱잉볼의 신비로운 소리, 풍부한 진동,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온 가족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싱잉볼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 및 몸풀기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싱잉볼 명상을 한 뒤, 인디언 플룻 연주와 함께하는 뮤직 테라피 순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손수건을 참가 선물로 증정하며, 장우산도 대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는 돗자리, 선글라스, 얇은 담요, 물 등을 준비하면 된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다. 반드시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해 안전하게 참여해야 하며, 운영 시간 및 참가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