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경남신보·금감원·서금원·농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해 이동형 점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지원

cnbnews손혜영⁄ 2025.04.22 17:40:39

22일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이 진행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지역 금융 유관기관들과 함께 복지·동행·희망의 경남도정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22일 하동군 일대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버스’와 '안전한 금융․행복한 경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지역 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불법사금융 예방, 서민금융 지원등 금융버스를 통해 금융서비스 제공에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함께 동참해 하동군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다.

참여기관별로 경남신보는 산불화재로 인해 경남도에서 자금을 긴급 편성해 시행중에 있는 소상공인 긴급경영 특별 자금과 연계한 '경남도 산불피해 지원특별보증' 공급을 위해 상담, 서류접수 등을 지원했으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보증서 연계대출상담 및 대출진행 등 은행 관련 금융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이어 금감원 경남지원은 불법사금융의 위험을 알리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서금원은 휴면예금 조회서비스와 서민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찾아가는 금융버스와 연계한 불법 사금융근절 캠페인도 이날 함께 진행했다. 경제 불확실성 및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 등으로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에 노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하동공설시장 일대를 돌며 불법사금융 예방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인식 제고에 주력했다.

농협은행 조청래 경남본부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농업인께 이번 금융버스가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농협은행은 도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지역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금원 제영주 부경본부장은 “경남도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지원정책을 안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정보부족으로 서민금융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금감원 경남지원 신규종 지원장은 "하동 지역에 직접 방문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불법금융 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남지역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민께 작게나마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필요한 분들이 적시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