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24 10:20:21
부산도시공사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사업 관련 초고속정보통신건물(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초고속정보통신건물(1등급) 예비인증 신청 후 인증센터와 기술 협의, 현장 검토 절차를 거쳐 인증을 완료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건물 내 정보통신 설비의 성능과 품질을 평가해 부여된다. 1등급 인증은 최고 수준의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건물에 주어지며, 해당 건물에 입주 기관은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과 첨단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이 경우 행정 처리 속도와 민원 대응력이 향상되어 시민들의 서비스 체감도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부산 서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부산시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행정·업무·정보통신 기능이 융합된 스마트 복합행정공간으로 조성되며, 공사는 디지털 업무환경 구현을 위 IoT 기반 건물보안설비, 스마트 주차장, 통합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신창호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부산시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 등 핵심 방송·통신시설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 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