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 스타트업 제작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창의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 게임 스타트업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와 참여 인력 인건비 등의 지원을 통해 게임 창업 인재의 자립 기반 마련과 기업화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 게임 분야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3개사를 선정한다.

기업별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올해 11월까지 프로토타입 버전 이상의 게임을 개발 완료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게임 제작업 기업 등록을 완료하고 경남 외 지역 소재 기업이 선정될 경우, 2개월 이내 본사를 경남으로 이전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절차는 진흥원 누리집 및 경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흥원 게임산업팀으로 유선 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게임 스타트업 지원사업이 경남 게임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의적인 개발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