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경성대 스포츠건강학과, 지역 장애인 대상 교내 체육시설 개방

cnbnews손혜영⁄ 2025.04.25 13:01:49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가 지역 장애인에게 학교 문을 활짝 열었다. 경성대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 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 교내 체육시설 개방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개방사업은 학교의 체육시설을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성대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경사로, 유도블록 등 편의시설을 갖춘 27호관의 체육관, 헬스장, 실내운동실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주 2회, 10시간 이상 지역 장애인에게 개방한다.

2025년도 학교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체육교실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은 장애인 맞춤형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 향상, 심리적 재활, 사회성 발달,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2025년에는 점핑스타_줄넘기, 슬램덩크_농구, Run&Fun, 도전_챌린지, 재활PT, 요가테스 등 6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스포츠건강학과 대학원생과 재학생의 재능기부로 무상 제공된다.

경성대의 ‘다함께 차차차’는 2014년 시작 이후 12년째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예술·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내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은 ‘다함께 차차차’는 장애 유형과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적인 분반 수업,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전문 지도 인력,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 그리고 경제적 부담 없는 무상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