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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법인카드 지출 전산화 전면 도입…“예산도 시스템도 줄였다”

cnbnews임재희⁄ 2025.04.25 15:33:14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전산화 교육이 진행 중이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4월부터 법인카드 지출 전산화를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화는 예산 절감 및 재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부의 디지털화 정책에 발맞춰 종이 서류와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낭비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이번 전산화 시스템의 주요 개발 사항에는 검수조서와 지급 결의서, 지급 명령서의 전자문서화, 전자서명 도입, ERP 시스템과의 연동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이번 전면 전산화를 통해 법인카드 사용 과정이 더욱 명확히 관리돼 투명성과 책임감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지출 전산화 시스템 도입을 내부 개발로 진행해 1억 2천여 만원의 개발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연간 약 2천 800만 원의 행정 비용(인쇄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보여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법인카드 지출의 전산화 도입 이후, 철저한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지출 프로세스의 전산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공기업으로서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IT전략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 개발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제를 강화하는 등 정부 디지털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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