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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청년 예술작품 전시 운영…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 제공

cnbnews임재희⁄ 2025.04.25 15:40:48

구윤지 작가의 작품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전시중이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대합실 전시공간에서 청년 예술작품 전시를 오는 8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일정 기간 대여해 전시하는 ‘2025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예술 공유 프로젝트다.

공단은 2023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예술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올해 전시는 총 3회차로 진행된다. 4월 25일 시작되는 첫 번째 전시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작가인 구윤지 작가의 ‘Onyx(오닉스)’ 작품이 전시된다. ‘Onyx’는 광물의 일종으로, 작가는 플리즈마 기법을 활용해 금속의 재료적 특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질감을 구현했다.

두 번째 전시는 최세윤 작가의 입체 조형물 전시로 오는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전시는 이재균 작가의 사진전으로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관련 기관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일상 속 평범한 공간에서 만나는 청년 예술가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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