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주 박사.(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정임주 박사가 ‘2025 한국의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5회 영원신진학자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영원신진학자학술상’은 한국의류학회에서 미래의 의류학을 이끌어갈 젊은 신진학자를 발굴하고 의류학 분야 학문 발전을 위해 ㈜영원무역 후원으로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인문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최종 학위 취득 후 10년 이내인 40세 이하 회원 중 선정한다.

동아대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강의하고 있는 정임주(지도교수 이선희) 박사는 지난 2023년 한국의류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널인 ‘Fashion and Textiles’에 ‘Shape recovery properties of 3D printed re-entrant strip using shape memory thermoplastic polyurethane filaments with various temperature condition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앞서 2022년 한국의류학회지에 ‘채우기 조건에 따른 3D 프린팅 TPU 샘플의 압축 특성’ 논문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연구는 동아대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액추에이터 기초연구실’ 성과로, 3D 프린팅의 재료별 공정조건에 대해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마이크로폼소재기반 바이오미믹 신발의 적층제조 공정 및 족저압평가에 관한 연구(연구 책임자 이선희)’에 참여, 올해 ‘Fashion and Textiles’ 학술지에 ‘Analysis of plantar pressure of midsole prepared by 3d printed biomimetic structures with different densities’에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려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임주 박사는 “영원신진학자학술상을 수상한 만큼 연구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의 길을 나아가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