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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중국 산동의류직업대학과 자매결연 맺어

글로벌 인재양성 협력 방안 논의…디자인, 경영, 컴퓨터공학 분야 편입 협의

cnbnews손혜영⁄ 2025.05.14 16:42:24

13일 경남대-중국 산동의류직업대학 자매결연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지난 13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의류직업대학(총장 마페이안)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산동의류직업대학은 9개 단과대학, 32개 전문 학사를 운영 중인 중국 산동성 태안시 소재 대학으로 현재 약 15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이날 중국 산동의류직업대학 하오옌 당서기와 칭다오 성시계 교육문화교류 유한공사 대표 둥후이 등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고호석 대외부총장, 이소진 국제처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디자인, 경영, 컴퓨터공학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중국 졸업생의 경남대 편입과 대학원 진학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남대가 구축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중국 산동의류직업대학 하오옌 당서기 일행의 경남대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향후 한중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인적·학술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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