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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 방산기업 금융지원 본격화

cnbnews손혜영⁄ 2025.05.19 16:54:07

경남농협 전경.(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지역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방위산업이 국가 전략 수출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257억 원 규모의 방산 정책자금을 실행해 관련 기업들의 자금 운용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사에게 외화지급보증서 발급과 함께 특화 금융상품(우대금리 1.65%)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방위산업분야의 선도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은 창원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방위산업 밀집지역으로, 농협은행 경남본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13일에 문을 연 방위산업공제조합 경남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방산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수출입 금융에 특화된 기업전문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방산 분야를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경남 방산산업의 금융지원 거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역 방산기업들과의 ESG경영 및 금융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방산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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