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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제272차 부산경제포럼 개최…“AI 도입, 사람이 중심돼야”

장동인 KAIST AI대학원 교수 특별 강연에 지역기업인 등 200여명 참석

cnbnews임재희⁄ 2025.05.21 14:46:56

2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72차 부산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21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AI 도입전략은 사람이 중심이다’를 주제로 제272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최금식·신한춘 부회장, 김영득 감사 등 상의 임원진과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상천 동명대 총장,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럼 강연은 장동인 KAIST AI대학원 교수가 맡아,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필요성과 그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 교수는 “AI 프로젝트 실패의 주요 원인은 리더들의 과도한 기대와 낮은 이해도에서 비롯된다”며, “AI 도입은 현업이 자발적으로 주도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명확한 KPI 설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양재생 회장은 “AI는 이제 전략 수립부터 제품 개발, 생산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 강연이 지역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산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신한춘 이사장은 “AI 시대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오늘 강의는 우리 기업들에게 매우 유익했다”며 “AI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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