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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개방되는 지리산 계곡길…산청군, 내달 6~7일 탐방행사

덕산사~장당옛마을 편도 4㎞ 코스…오는 30일까지 선착순 200명 모집

cnbnews최원석⁄ 2025.05.23 11:46:33

지리산 미개방 구간 탐방행사 홍보문. (사진=산청군 제공)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지리산 계곡길을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23일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미개방 구간 탐방행사를 6월 6~7일 양일 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인원은 일일 200명이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개방되는 구간은 삼장면 덕산사부터 장당옛마을 까지 편도 4㎞ 코스다.

이 코스는 지리산 숨은 비경 중 한 곳인 장당계곡을 둘러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개방행사 이후 8년 만에 개방되는 만큼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전 9시에 덕산사에서 출발해 왕복 3시간 동안 트래킹이 진행된다.

트래킹 중에는 산청 특산물인 곶감과 꿀로 만든 로컬푸드 간식이 제공된다.

탐방이 끝난 후 완주 메달 증정 및 퓨전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리산 숨은 보물인 장당계곡의 비경을 산청을 방문해 느껴보길 바란다”며 “장당계곡길을 여유롭게 걸어보고 대형 산불 등으로 침체된 산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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